처음사본 명품반지:: 불가리 비제로원 3밴드반지♡
한동안은 여행다닐때마다 명품가방 하나씩 사가지고 오는게 내 최대의 즐거움이였다...^^
그때는 왜 그렇게 명품 가방이 좋았는지... 가방이 어느정도 있다보니 이제는 가방이 아닌 쥬얼리로 눈길이 가는게 아닌가!!!! 게다가 친구들 모임이나 학교 행사에 다니다보면 다들 손가락에 알반지 하나 안낀 사람이 없는거같고...
불편한걸 싫어하는 나는 내 몸에 뭔가를 두르거나 끼는걸 안좋아했는데....어느순간 내 손을 보니...
그동안의 살림살이로 인해 섬섬옥수같던 내 손이 막노동하는 손으로 변해있었다.
이래서는 안되겠다싶어서 나도 반지로 손에 힘을 좀 줘야겠다는 생각에 반지하나 구입하기로 했다^^
반지하면 제일 유명한 불가리반지....요즘 트렌드를 보면 아주 가느다란 실반지 여러개를 끼던지 아님 아주 두꺼운
임팩트있는 반지를 끼던지다..이왕 사는거 크고 굵은걸로 사야지~~ㅋㅋㅋ
불가리반지중 제일 대표적인 비제로원반지..핸드폰화면으로 이미지를 봐도 영롱한것이 아우라가 아주 대박이다..
코로나로 인해 여행도 못가고 하루종일 아이들과 씨름하는 내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다..라고 신랑한테 반지 하나 산다고 통보하고^^;; 오빠~~고마워
바로 영등포 타임스퀘어로 향했다.... 타임스퀘어를 자주 가지만 이날만큼 명품점에 사람들이 많은건 첨봤다..
가격이 오를꺼라 그런가..아님 면세점에 있는 물건들이 풀린건가??
한 십분정도 웨이팅후 당당히 불가리매장이로 입장~~~기분 좋다^^
이런 명품 주얼리매장은 처음이라 가슴이 콩닥콩닥...ㅋㅋㅋ난 성격이 물건살때 딱 맘에 드는거를 다른거 비교하지않고 바로 구입하는 성격인지라...들어가자마자 비제로원3밴드 보여주세요....
네~~보자마자 사이즈확인하고 바로 구입했다^^ 결혼반지 이후로 처음 사보는 반지...케이스들도 너무나 고급지고
포장을 싸고 또싸고 종이가방도 아주 력셔리하게 포장을 해주신다...
이 포장 뜯는 재미도 엄청 쏠쏠하다..
구입하기전에 인터넷으로 디자인이며 가격을 다 확인하고 갔었는데...
이상하게 가격이 내가 알아본 가격보다 20만원정도 더 비쌌다.....이유인즉 7월 1일부터 가격이 올랐단다...헉~ㅜ.ㅜ
괜히 살까말까 망설이는 바람에 20만원을 더 주고 구입했다...아놔~~~이래서 명품은 미리 사놓는게 돈버는일이라는 말이 맞다...샤테크란 말이 그냥 있는말이 아니였다...
구입후 매장을 나오는데 눈물이 찔끔찔끔...ㅋㅋㅋ 20만원이면 소고기가 몇근이던가~~
집에 오자마자 풀러서 내 손가락에 쏙~~~ 막노동자 손같은 내손이 너무 이뻐보인다..^^;;
이걸 끼니 절대반지를 낀양 기분도 좋아지고 못생긴손도 막 내놓고 자랑하고 싶어지는데....
불가리반지 끼고 막 돌아다녀야하는데...코로나로 인해 집밖에 잘 못나간다는 슬픈 사연이..ㅋㅋㅋ
생활비 좀 아껴써서 다음에는 이 반지 세트인 목걸이도 하나 장만해야지~~~오빠!!!! 미안하고 넘 고마워
불가리 비제로원 구매하시려면 망설이지 말고 구매하세요...가격이 자꾸만 올라요`~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