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상들/여행

강화 대룡시장 구경했어요~~

bubble992537 2020. 9. 9. 16:10

 

 

 

지난번 강화도에 루지타러 갔다가 둘러본 강화대룡시장....

이 시장이 왜 강화도에서 유명한곳이 됐는지는 잘 모르겠지만...^^;; 강화도 온김에 우리도 한번 가보자해서 다녀왔다..

이 대룡시장은 북한이랑도 가깝고 민통선 지역이라 이렇게 군대에 방문 허가증을 받고 들어가야한다..

아이들에게나 나나  참 이색적인 풍경인거같다...허가증 받는게 뭐라고 가슴이 콩닥콩닥..ㅋㅋ

 

 

 

 

대룡시장앞에 큰 주차장부지가 따로 있어서 주차를 하고 시장으로~~^^ 날이 덥고 코로나로인해서

관광객들은 그리 많지는 않았다..어디를 가든지 꼭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현수막^^

코로나가 우리 일상을 싹~~바꿔놓은거같다..ㅜ.ㅜ 

 

 

 

 

골목골목 아기자기한 상점은 많은것이 꼭 인사동 근처에 있는 익선동을 작게 줄여놓은듯하다^^

뭐 크게 살것이 있다거나 볼거리가 많다거나 하지는 않고...그냥 이런 옛날 느낌의 시장을 구경하는게

아이들한테는 신기하기도하고 나도 옛날 생각도 나고...ㅋㅋㅋ 향수를 자극하는 장소인거같다..

관광객들이 별로 없어서 좀 썰렁하기도하고 가게문을 열지않은곳이 많아서...좀 아쉬웠다..

 

 

 

 

사람들이 제일 많이 있었던 뚱이네 호떡....줄을 길게 서있길래...우리도 꼭 먹어야한다는 사명감에 줄에 합류^^

대룡시장 먹거리들이 몇군데가 있는데 이집이 제일 잘되는거같았다...가게주위로는 많은 연예인들이 왔던 흔적들이...싸인이며 사진이며 많이 붙어있었다..

사먹는 줄은 긴데 아주머니 혼자 일하시니^^;; 한참을 기다렸다 받은 호떡~~~

 

 

 

 

일단 호떡이 두툼해서 좋다....기름이 잘 튀겨져선지 겉은 엄청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...

성질급한 사람이 먹었다간 입천장 다 벗겨지기 딱 좋다...ㅋㅋㅋ 기다림끝에 먹어서인지 맛이 매주 좋다.

맛배기로 2개만 샀는데 아이들이 맛이 있는지 달려드는 바람에...^^;; 인당 살껄 하는 후회가~~

 

 

 

 

꼬불꼬불한 시장한바퀴돌면서 추억에도 잠기고...길거리음식들도 다 사먹고...

시장이 크지않아서 아이들과 가기에도 좋은거같다...굳이 뭐 꼭 이 시장때문에 강화도를  가봐야된다는건 아니건 아니고

강화도 온김에 한번정도 아이들과 들를만한 장소인거같다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