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해 첫 꽃게탕~~요리똥손도 만들수있어요^^
지난번에 먹은 올해 첫 꽃게탕...^^ 간단한 밑반찬들은 얼추 하지만 이런 요리?는 잘 하지 못하는 요리똥손이다..주로 외식으로 먹거나 친정엄마가 해주시는 꽃게탕인데....신랑이 워낙 게를 좋아해서 마트에 갔다가 나도 모르게 사가지고 온 꽃게들...ㅋㅋㅋ 그냥 통채로 쪄먹는게 편하긴 하지만 아직 살이 꽉 들어차있지않다고해서 국물이 시원한 탕으로~~만들기로했다.. 다 죽은줄만 알았던 꽃게들이..씻을려고 보니 파닥파닥 살아 날뛰는게 아닌가... 살아있는걸 조리해야한다는 사실이....맘이 쪼금 아푸네..ㅋㅋㅋ 도저히 산 게들을 씻고 손질을 못할꺼같아서 꽃게 손질은 신랑에게 양보했다..^^ 너무 무셔무셔... 냉동실에 넣어서 기절시킨후 칼질을 하는데....얼마나 다리들을 움직이는지....조금 미안한마음이^^;;..
2020.09.17