감자탕의 최고봉~~송성당감자탕! 국물이 예술이야~~

 

 

우리동네 감자탕 맛집인 송성당감자탕...

여기 감자탕을 맛보면 다른곳 감자탕은 생각조차 안난다..^^ 코로나로 인해서 아이들 데리고 가서는 먹지못하고

항상 이렇게 포장을 해온다..포장할때는 꼭 감자탕을 주문하지않고 해장국으로 2인분만 포장을 해오면...

양도 아이들 먹기 딱 맞고 감자탕을 사는것보다 훨씬 더 저렴해서 좋다..ㅋㅋㅋ감자탕과의 차이는 감자가 들어있느냐 안들어있느냐인데....감자야 뭐 내가 집에서 서너개 삶아서 넣어주면 되니...이게 훨씬 더 이익인거같다..

 

 

일단 송성당감자탕은 내용물이 아주 푸짐하다...커다란통에 고기와 국물이 들어있고 이렇게 우거지 파  들깨가루가 다 따로 포장이 되어있어서 위생적이고 내 입맛대로 조절해서 넣어주면되니 넘 좋은거같다...

우거지를 좋아하는 사람은 우거지만 더 추가해도 좋다...울집은 아이들이 고기만 건져먹으니..ㅋㅋㅋ 나만 먹는듯하다..

 

 

이렇게 큰 용기에 2인분이 들어있다....국물도 얼마나 꽉꽉 채워주시는지...해장국2인분 14000원이라니...

진짜 가성비 짱이다...맛도 넘 좋아서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꼭꼭 이 송성당감자탕을 사다먹는거같다..

 

 

고기도 국내산이라 잡내하나 없고 잘 삶아져서 야들야들하니....특히나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한다...

살도 슥슥 잘 빠지고 고기가 너무나 부드러워서 입에 넣는순간 사르르~~녹는다 녹아..ㅋㅋㅋ

고기는 모두 아이들 차지라 나는 입에도 못댄다...ㅜ.ㅜ 엄마는 고기가 싫다고하셨다~~라는 노래가 떠오르네..^^

 

 

 

고기깔고 국물로 채우고 그 위에 콩나물 우거지 파 들깨가루 다 넣어서 한소큼 끓여주면...진짜 이만한 밥도둑이 없는거같다...일단 고기가 맛있으니 냄새도 안나고...특히나 송성당감자탕의 최고매력인 국물이..진짜 예술이다...속이 확~~풀리는 맛이랄까..

일단 국물이 많이 맵지가 않고 진하고....몇번 떠먹다보면...소주한잔이 생각나는 그런 맛인거같다...

 

 

같이 주시는 이 석박지....알맞게 잘 익어서 진짜 맛있다...이런 국물 요리에는 이 무김치가 정말로 잘 어울리는거같다...

보통 칼국수집이나 설렁탕집이나 일단 이 김치가 맛있어야 맛집이라하지 않던가....메인음식이 아무리 맛있어도

이 김치가 맛이 없으면...나는 별루다.. 이 송성당감자탕은 메인인 감자탕도 맛있지만....이 무김치도 너무 훌륭하다는거...

김치를 거의 안먹는 울 막내도 이 무김치는 너무 맛있다면서 밥한공기를 뚝딱한다...

 

 

밥한숟가락위에 우거지 고기살점 무김치하나 얹어서 크게 한입먹으면....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맛이다...

감자탕을 딱히 좋아하지는 않았는데...이 송성당감자탕을 맛본후로는 감자탕마니아가 됐다는...^^

반찬할꺼없고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면 이 송성당감자탕이 제격인거같다...

아직 못먹어보신분~~~꼭 한번 드셔보세요...아주 아주 강추합니다..